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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7. 3] 집이 있는 것 (feat. 용양봉저정에서 마크힐스와)

웃어라, 모든 사람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 울 것이다. 집(공간)을 가지고 싶다. 꿈꾸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공간 말이다. 이러한 공간은 돈과 완전히 비례하지는 않지만 상당한 연관이 있다. 바라고 꿈꾸는 공간은 대게 값비싸다. 지금은 어쩌면 가장 꿈꾸고 이루기 힘든 공간에 있다.(대부분은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이를테면 무엇인가를 해보고자 하는 의지나 열정이 이곳에서는 곱절로 필요하다. 더 안타까운 것은 의지나 열정을 읽은 채 무기력과 태만 등의 것들에 빠지면 여기서는 배로 덮치며 거기서 해어 나오기란 참으로 힘들다.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할 수도 있다. 현재 그러한 악의 근원과 매일같이 사투 중이다. 싸우면 싸울수록 집(공간)이 더 절실해진다. 그러나 이러한 절실함의 제로백은 하..

2021.07.03

5.17 자기전 정리 (feat. 용양봉저정 한강존)

1. 근래 이런저런 일이 많이지고있다. 확실히 작년보다는 더 활동적이며 능동적이다. 갑자기 많은 이슈들이 발생하여 조금은 고되다. 원대한 꿈은 있지만 보이진 않고, 가슴한켠에서 그것에 대해 소리치고 있지만 잘 들리진 않는다. 예전엔 확실히 알고 능동적으로 대했던 인간관계도 요즘은 잘 모르겠다. 가족간의 관계도 잘 모르겠다. 사람은 바뀌지 않았다. 오히려 관계와 앞날에 대해 더 성숙해졌다. 그러나 경제적 인 부분으로 매우 원만했던 관계가 이리 소원해질 수 있는지 참으로 야속하다. 중요한 부분인것은 알고있다. 단지 조금 늦을뿐이다. A poor man's life keep waiting for something, eventually its over if you see it in your head, you'l..

202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