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에 중독된 천재인가 아니면 미치광이인가? 뇌 속 작은 호르몬 하나가 어떻게 사람을 만드는가?
술, 담배, 권력, 성공 등 당신을 흥분시키고 중독시키는 것이 당신을 번영하게 만든다!
이성 없는 충동은 어딘가 부족하고, 충동 없는 이성은 어설픈 미봉책이다. 윌리엄 제임스(철학자)
도파민형 인간
분야 : 성공 / 자기개발
저자 : 대니얼 Z. 리버먼, 마이클 E. 롱
출판 : 쌤앤파커스
출간 : 2019.10.10
쪽수 :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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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lp-U_XHyMM?si=x-MjawhPquYczKSU
1. 저자소개 Author
저자 : 대니얼 Z. 리버먼
(Daniel Z. Lieberman)
조지 워싱턴 대학교의 정신?행동과학부 임상과 교수 겸 부위원장이다. 행동과학에 관한 50개 이상의 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이 분야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있다. 약물 재활과 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미국의 카론 재단 연구상을 받았으며 미국 정신의학 협회에 속해 있다. 미국 보건부와 상무부, 마약 및 알코올 정책국 등에 정신과 문제에 대한 연구 데이터를 제공하며 많은 도움을 주었고 CNN, C-SPAN, PBS 등의 매체와 여러 차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저자 : 마이클 E. 롱
(Michael E. Long)
물리학자이면서 스피치 라이터, 시나리오 작가,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했다. 극작가로서 뉴욕에서 20개 이상의 쇼가 제작되었으며, 시나리오 작가로서는 슬램댄스 영화제에서 각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피치 라이터로서 의회 의원, 각료, 주지사, 외교관, 경영진, 대통령 후보자들을 위한 글을 썼다. 그는 인기 있는 연설가이기도 하다. 옥스퍼드 대학교를 비롯해 여러 곳에서 인상 깊은 연설을 했다. 머레이 주립대학교에서 학부과정을 밟고 밴더빌트 대학교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2. 책소개 및 요약 Book & Design
도파민형 인간은 더 많이, 더 자극적으로, 더 놀라운 것에 끊임없이 끌리는 사람들이다. 보통 사람들은 도파민을 단지 '쾌락분자'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도파민은 쾌락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한다. 정확히는 쾌락보다 훨씬 더 섬세하고 깊은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도파민이라고 한다.
인간의 뇌는 항상 예측 불가능한 일들을 갈망하도록 만들어졌다. 이는 익숙한 것에는 흥분과 기대가 사라진 것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을 과학자들은 '보상예측오류' 라고 하는데 이는 우릭 다음 순간에 발생할 일을 끊임없이 예측한다. 그런 가운데 발생한 일이 나의 예상보다 좋았을 경우 이를 미럐 예측에 오류가 있었다고 말한다. 예를들어 직장인이 예상보다 일찍 퇴근한다거나 월급이 갑자기 10만원 더 들어왔을 경우와 같은 것이다. 이러한 행복한 오류는 도파민을 작동시킨다.
그러나 도파민이 주는 흥분 및 기대감은 영원하지 않다. 우리가 예상하고 기대하던 일이 일상이 되면 이러한 행복한 예측오류는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다. 단적인 예로 마음에 드는 이성과 사귀는 기대를 하고 있다가 막상 사귀게 되면 그 행복한 감정은 오래가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이 때 몸 속의 도파민은 줄어들고 현재지향적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옥시토신', '엔도르핀' 등으로 뇌의 지배권이 넘어간다. 도파민이 기대감을 통해 우리에게 쾌락과 기쁨을 준다면, 이 화학물질들은 실제 감각과 감정에서 나오는 찐 기쁨을 선사한다. 이를테면 마음에 드는 이성과 사귄 후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을 때 우리는 안정감을 느낀다.
한편 도파민은 도파민 욕망회로와 통제회로로 나눌 수 있다. 예를 들어 TV를 켜는 것도, 끄는 것도 모두 도파민이지만, 여기서 도피민 욕망회로와 통제회로가 맞붙는 것이다. 먼저 도파민 통제회로의 역할은 도파민 욕망회로가 폭주할 때 이를 막고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인간은 세상을 통제하고 환경을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이다.
누구보다 굳건했던 결심, 불타오르던 의지, 두근거리고 설레던 마음은 왜 한순간에 꺼져버릴까? 이 모든 것이 뇌 속 호르몬 도파민의 장난질 때문이라면? 현재 북미에서 행동과학 분야 최고의 석학으로 꼽히는 대니얼 Z. 리버먼 교수는 『도파민형 인간』에서 도파민이 인간 행동을 어떻게 쥐락펴락하는지, 일, 사랑, 권력, 중독, 진화, 정치성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도파민이 어떻게 거의 모든 문제의 열쇠가 되는지, 뇌과학과 행동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들을 흥미롭게 엮어 보여준다.
유난히 도파민 수용체가 많고, 도파민이 많이 분비되며,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다. 저자는 이들을 도파민형 인간이라 부르며, 술, 담배, 커피부터 약물, 섹스, 쇼핑, 권력에 이르는 거의 모든 종류의 애호, 중독, 탐닉의 메커니즘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도파민형 인간의 특징을 설명한다. 더불어 도파민 욕망회로와 통제회로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양날의 검과 같은 도파민을 파멸이 아닌 진화 쪽으로, 중독이 아닌 성취 쪽으로 활용하는 과학적 근거와 메커니즘을 흥미진진하게 알려준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3. 사유와 정리 Review & Sketch
지금처럼 인류가 막강한 힘을 가졌던 시대는 없었다. 하지만 현대인의 뇌는 여전히 원시시대에 머물러 있다.
매일이 생존과의 싸움이던 원시시대에 인류는 쉬지 않고 "더, 많이!"를 외쳐대는 도파민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러나 더 이상 생존은 인류의 관심사가 아니다. 그럼에도 도파민의 욕심은 끝이 없다. 인류는 사랑하지만 사람을 싫어한다는 명언이 기억에 남는다.
도파민 덕분에 생존할 수 있었던 그 기운이 내려와서 그런지 인간은 도파민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요즘은 어떠한 것에 중독이 아닌 사람을 찾기가 힘든 것 같다. 가령 게임중독, 유튜브중독, 쇼츠중독, 잠중독 등.. 카테고리를 좀 넓혀 1차원적 욕구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1차원적 욕구는 보통 수면욕, 식욕, 배설욕, 성욕을 말하는데 이는 정말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자고싶으면 자고, 먹고싶으면 먹고하는 삶이 아닌 자지말하야 할 때 자지않고, 먹지말아야할 때 먹지 않는 것이 책에서 말하는 내적 통제소재를 키울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지 않을 까 싶다. 게으름은 인간 태생 본능이라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참 통제하기가 어렵다.
욕망물질인 도파민을 잘 활용하려면 스스로 적당한 기대와 욕구(+이에따른 통제력)를 불러일으키고, 그 기대와 욕구가 충족되었을 때(현실이 되었을 때) 현재지향적 물질(세로토닌, 옥시토닌, 엔돌핀 등)을 잘 활용하여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끼도록 노력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여기서 현재지향적 물질을 잘 활용한다는 것은 현재의 삶에 충실하고 스스로 자기효능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일상의 기분 좋은 경험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4. 삶에 적용해볼 점들 Life Styles
1. 마약
- 우리가 일생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행복, 만족감, 아름다움 등을 모두 망가뜨린다
- 중독적 약물에 점령당하면 몸과 뇌의 목적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닌 약물에 늪에 영원히 가두는 것으로 변질된다.
2. 일상의 게임화
* 매일 같은 출퇴근길
-> 나만의 과제(퀘스트) 부여하기(공부, 음악 등)
-> 부여된 퀘스트를 깨면서 기분 좋은 경험하기
-> 연쇄반응으로 다음 활동의 좋은 신호탄
3. 할 수 있다는 믿음, 자신감 -> 자기효능감
-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먼저 자신에게 그럴 능력이 있다고 믿어보자
- 그래야만 '끈기'가 발동하는데 이 끈기는 초반에 성공의 맛을 본다면 더 큰 추진력을 얻는다.
- 자신이 어려운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확인했을 때 인간은 더더욱 의지를 불태운다.
4. 당당하기
- 인간은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넓은 공간을 점유할 때 타인에게 더 우월한 존재로 비춰진다고 한다.
- 우월감을 느끼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움츠리고 위축되지 말자!
5. 잠들기 전 문제
-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다면 잠들기전에 생각하고 잠자리에 들어보자.(머리맡에 종이와 펜)
6. 의지력에 관하여
- 의지력은 근육과 같아서 쓰면 쓸수록 피로가 쌓인다. 그러다 얼마 못 가 지쳐 나가떨어진다. 그러나 근육이라면 키울 수도 있다는 것이 된다. 의지력은 보통 동기부여, 격려와 같은 정신적은 훈련보다 돈과 같은 물질적인 것이 오히려 의지력을 훨씬 높일 수 있다고 한다.
7. 무언가에 통달해보기 (내적 통제소재)
- 도파민과 현재지향적 화학물질의 대폭발
- 사람의 선택과 경험이 운명이나 타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게 아니라 온전히 본인의 주체적 통제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 즉, 내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다.
책과의 시간을 보낸 당신, 오늘 하루도 소중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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