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지 않는 사람들(The Shallows, 니콜라스 카)

인터넷만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책은 가장 조용하고 변함 없는 벗이다. 책은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고 가장 현명한 상담자이자, 가장 인내심 있는 교사이다. - Charles W. Eliot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10주년 개정증보판)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분야 : 자기개발 / 경제

저자 : 니콜라스 카(Nicholas carr), 최지향 옮김

출판 : 청림출판

출간 : 2020.10.05

쪽수 : 424p

 

1.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저자  Author 

니콜라스 카(Nicholas carr)

니콜라스 카(Nicholas carr)

 

 

세계적인 경영컨설턴트이자 IT 미래학자. 니콜라스 카(Nicholas Carr)는 주로 기술이 인간의 사고와 생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그의 주요 작품인 "The Shallows: What the Internet Is Doing to Our Brains"이라는 책으로 인터넷 사용이 우리의 사고, 집중력, 기억 등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있다. 그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의 사고 방식이 변화하고, 특히 인터넷 사용이 집중력을 흐리게 하고 표면적인 정보처리에만 집중하게하는 측면을 강조했다. 그의 글은 기술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2.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Book & Design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10주년 개정증보판)

 

 

3. 사유와 정리 Review &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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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뇌가소성으로 인해" 우리의 뇌는 우리가 생각(사고)하는대로 바뀐다. "이다. 

즉, 우리의 생각에 깔려있는 경험, 환경, 행동, 인식, 삶의 방식 등에 따라 변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1) 문자와 글자 기술의 발달에 따른 사고 변화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컴퓨터가 없던 시절에만 해도 어떠한 정보를 찾으려면 책 또는 주변의 전문가에서 찾았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는 분명 스스로 생각할 시간이 지금보다 많았을 것이다. 책에서 찾은 정보라면 이를 정리하고 메모하는 시간을 들였을 것이고, 전문가에게 물어보았다면 이를 녹음하거나 필기하는 등의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이처럼 인터넷 이전의 시대에는 어떠한 정보를 얻으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생각할 시간을 가졌는 것 같다.

 

그러나 인터넷이 생겨나고 발달하면서 이제는 컴퓨터만 있으면 바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정보를 탐색하는 일이 매우 효율적이고 빨라졌지만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은 줄어든 것 같다. 무언가를 기억하려는 노력이나 우리의 사고는이제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 그 이유는 온라인에서 즉시 정보를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술과 시각을 얻었지만 오래된 것은 잃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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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터넷으로 인한 뇌의 구조 변화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생각3

 

책에서 저자는 문자와 글자의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는 사람들의 인식을 아무런 저항없이 바꾸어 놓았고, 인간의 뇌 구조를 변화시켰다고 한다. 이러한 뇌 구조 변화는 주로 인터넷이 주는 여러 자극(미디어, 콘텐츠 등) 때문인데, 이는 우리의 의식적, 무의식적 사고 모두에 합선을 일으켜 깊고 창의적인 사고를 방해하고, 뇌는 단지 단순한 신호를 처리하는 단위들로 바뀌어 간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자극으로 인해 뇌에 과부하에 걸리면 우리의 학습 및 인지 능력은 심각한 수준으로 저하된다고 한다. 정보가 많을 수록 역설적으로 지식은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뇌는 사용하지 않는 뉴런과 시냅스(기억, 깊이있는 사고와 관련된) 를 더욱 긴급한 다른 업무 수행(링크, 쇼츠, 긴급한 이메일 등)을 위해 투입하면서 뇌의 구조는 서서히 변화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나 역시도 집중하기가 매우 어려웠던 경험이 많다. 책을 보려하면 금방 딴 짓을 하게되고 보다가도 스마트폰 알림에 오면 집중이 해체된 체 다시 읽기 어려워진다. 또, 다 읽었다고 하더라도 그 기쁨도 잠시 읽은 내용은 금방 머릿속에서 날아가버린다.

 

혹자는 이러한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가지게 되었고, 이를 탐색하는 능력도 발달하였으니 더 나은 뇌를 가지고 있음을 착각할 수도 있지만 그저 '다른 뇌'를 가지고 된 것 뿐이라고 말한다. 모니터를 통해 보여지는 글, 영상들을 보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문서와 영상을 재빨리 이해할 수 있게되었지만 이 것에 담긴 함축한 바에 대한 깊고 시적인 이해를 기대하긴 어려워 졌다. 예를 들면 중노동자가 자신의 삽을 굴착기와 맞바꿀 때 비록 효율성은 증가하겠지만 그의 팔 근육은 약해진다. 또한 인터넷은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어 효율적이지만 뇌 근육(생각 근육)은 약해졌다.

 

기술과 미디어가 점점 더 발달하게되면서 우리의 고요한 지적 생활은 더욱 더 제어받게 되었고 정보의 무한한 홍수 는 우리 뇌를 일종의 식민지시키게 된 것.

 

 

4. 삶에 적용해볼 점들 Bette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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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쓰기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활동인 것 같다. 글쓰기는 사고의 확장을 통해 내면의 의식을 고취시킨다. 책상에 앉아 쓰는 것이 어렵다면 갑자기 든 생각들을 휴대폰에 메모를 하여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책을 읽고 느낀점을 블로그에 계속해서 작성해볼 생각이다. 

 

독서 = 깊이 읽기

느낀점 정리 = 깊은 생각과 사색 + 단기기억화

느낀점 쓰기 =  깊은 생각과 사색 + 장기기억화

 

종합 세트인 샘.

 

2) 사색의 시간 +@ 자연

- 새벽에 일어나 휴대폰을 두고 근처 공원에서 단 10분이라도 걷기, 독서

- 외부적인 자극의 폭격(스마트폰 알림, 이메일, 유튜브 쇼츠 등)을 받고 있지 않을 때 뇌는 실제로 휴식을 취한다고 한다.걷거나 책을 읽으면서 하는 생각(사색)을 통해 우리 스스로의 사고를 통제하는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 인터넷이 기본이 된 지금 조용한 독서, 깊이 읽기는 다시 소수 엘리트만의 영역이 될 수 있다.

 

3) 디지털 디톡스

- 하루에 한 시간, 1주일에 하루 등을 정하여 전자기기와 멀어진다.

- 처음에는 각종 알림 메시지들을 꺼둔다는 것이 연락이 끊긴 느낌 또는 심지어 사회적으로 고립된 느낌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책에서는 "현재 우리는 현재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 큰일 안일어나니 해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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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 시간을 보낸 당신, 오늘 하루도 소중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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